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인텔이 미국 국방부의 반도체 개발·생산 프로그램에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파운드리 서비스 부문이 국방부 프로그램인 'RAMP-C'(Rapid Assured Microelectronics Prototypes-Commercial)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IBM, 시놉시스, 카덴스디자인시스템 등 회사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 미 국방부 반도체 생산 프로그램 참여

'RAMP-C'는 미국내 반도체 칩 설계 및 생산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한 미 정부기관의 접근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 전문 매체 아르스 테크니카는 인텔이 미 국방부 프로그램을 통해 파운드리 서비스 계약을 수주한 것이라면서 이번 계약은 확실히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텔은 지난 3월 애리조나주에 신규 반도체 공장 2개를 짓는 데 2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파운드리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