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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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이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6개월까지 93% 예방 효과를 유지한다는 자체 연구결과를 밝혔다.

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전했다. 다만 그는 "델타 변이가 이 같은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한 새로운 위협인 점은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화이자 등은 백신의 예방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3차 접종(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화이자는 빠르면 이달 말 보건당국에 3차 접종에 대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백신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2달마다 6%씩 감소한다며,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예방율이 84%로 하락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방셀 CEO는 "올해 백신 생산량을 목표치인 8억~10억회분 선에서 유지할 것”이라면서 “2021년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는 추가 주문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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