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 총리 부부, 둘째 임신…"유산 아픔 겪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부부가 올해 크리스마스께 둘째를 볼 예정이다.

존슨 총리의 부인인 캐리 존슨 여사는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유산 후에 얻은 아기(rainbow baby)'를 기다린다면서 임신 소식을 알렸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존슨 여사는 올해 초에 유산을 해서 상심했다고 털어놓으며, 다시 임신해서 축복받은 기분이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일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가 위안이 됐기에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산 사실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 부부는 작년 4월 첫째 아들 윌프레드를 얻었고 올해 5월에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깜짝 소규모 결혼식을 치렀다.

현직 총리가 결혼한 것은 거의 200년 만이다.

존슨 총리는 57세, 부인은 33세다.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둘째 부인과 사이에 자녀 4명을 뒀고 혼외자가 1명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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