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수프 약 50년만에 캔 디자인 변경

미국 식품회사 캠벨 수프(Campbell's soup)가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캔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뉴욕포스트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빨강과 흰색이 대비되는 큰 틀의 디자인은 종전과 같아 매의 눈을 한 소비자나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변경 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기존 디자인 중 캠벨(Campbell's) 글자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던 음영 처리를 없애 현대적인 느낌을 더 주고 캔 하단부 수프(SOUP) 글자 중 비스듬하게 쓴 'O'를 바로 세운 정도다.

CNN은 캠벨 수프가 새 디자인을 기념해 이를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로 만들어 이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매장과 온라인에서 우리의 새로운 디자인을 찾으세요"라는 설명을 적은 트위터 홍보 영상(https://twitter.com/i/web/status/1420006147877179406)도 배포하고 있다.

캠벨 수프는 1869년 조지프 A. 캠벨이 설립한 식품 회사다.

캠벨 수프의 캔 디자인은 앤디 워홀(1928∼1987)의 대표적인 팝아트 소재로 쓰여 더욱 유명해졌다.

캠벨 수프 약 50년만에 캔 디자인 변경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