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리스 부통령의 전임 의원…현상금 2천 달러 걸어
바버라 박서 전 미 상원의원, 대낮 노상에서 강도당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바버라 박서(80) 전 상원의원이 대낮 거리에서 강도의 공격을 받았다.

박서 전 의원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26일(현지시간) "박서 전 의원이 오늘 오클랜드 잭 런던 광장 인근에서 공격을 받았다"며 "범인은 그의 등을 밀치고, 휴대전화를 훔치고 나서 기다리고 있던 차량에 올라탔다"고 전했다.

박서 전 의원은 "심하게 다치지 않은 데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계정은 전했다.

그의 아들인 더글러스 박서는 AP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박서 전 의원의 피습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오클랜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15분께 일어난 이번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범인 체포로 이어지는 제보에 최고 2천 달러(약 23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민주당의 박서 전 의원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4년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017년 박서 전 의원의 불출마 후에는 현재 부통령을 지내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됐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