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민간우주기업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이 11일 오전 10시40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오후 11시40분) 경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했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6명이 탑승한 우주비행선 VSS유니티는 모선 VMS이브에 실려 이륙했으며 상공에서 분리된 후 우주비행을 떠나게 된다.

VSS유니티의 우주비행이 성공하면 브랜슨 회장은 ‘스타워즈’를 벌이고 있는 억만장자 중 최초로 우주여행을 떠난 사례가 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오는 20일 우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