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지난 2일 여군들이 하이힐을 신고 행진하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독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4일 예정된 군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장면이었다. 국방부는 하이힐이 규정된 복장 중 일부라고 주장했지만, 공식행사 등에서 정복을 입을 때나 신는 신발을 현장에서 신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야당 등은 성차별이자 여성 혐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