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25주년 기념 정책대화서 축사
정의용 "아시아·유럽 협력 및 연계 강화 위해 노력"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정책대화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장관은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서의 아시아·유럽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1996년 출범 이래 ASEM은 아시아·유럽 지역간 협력과 연계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 지역이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앞으로도 다자주의에 기반해 ASEM의 발전과 아시아·유럽 지역간협력·연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베트남에 이어 24일 싱가포르, 25일 인도네시아를 각각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