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태양광 발전용량이 100기가와트(GW)를 넘어섰다고 CN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와 우드 매켄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 미국의 태양광 발전용량이 5GW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태양광 발전용량이 100G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분기 중 용량 증가 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46% 많은 수준으로, 역대 1분기 최고치다.

지역별로 보면 텍사스주의 태양광 발전용량이 1.52GW 늘었고 캘리포니아주(563메가와트)와 플로리다주(525메가와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양광은 1분기에 미국에서 추가된 발전용량 중 5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그 뒤를 풍력이 이었다.

CNBC는 이처럼 미국내 태양광 발전이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아직은 천연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발전이 지난해 기준 미국 전체 공공 발전 서비스의 40.3%와 19.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유럽연합(EU)의 태양광 발전용량은 이미 지난해 말 기준 137GW였다.

고속 성장 미 태양광 발전용량 100기가와트 돌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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