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미·러 정상회담에서 미국 대선 개입 및 연방정부 해킹 의혹, 러시아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정치적 탄압 등을 논의했다. 회담 후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개별 회견을 했다. 회담 전 두 사람이 회담 장소인 18세기 고택 ‘빌라 라 그렁주’에서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