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반기문 등 영상 축사
유엔가입 30주년 국제포럼 17일 개최…前유엔대사 5명 한자리에

올해 한국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한 국제포럼이 1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가입 30주년 : 또 다른 30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한국과 유엔의 국제평화 파트너십을 재조명하고 다자무대에서 한국 외교의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제평화·안보·인권 분야 등 3개 세션에 걸쳐 대면·화상 복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볼칸 보즈키르 유엔총회 의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한승수 전 유엔총회 의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한다.

첫 번째 세션인 '세계 석학들이 들려주는 유엔과 평화 이야기'에서는 리즈 하워드 유엔체제학회장 등 국내외 유엔 전문가가 참여해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유엔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전직 유엔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평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과 미래세대를 위한 조언 등에 대해 대담한다.

최영진(2005년~2007년), 박인국(2008∼2011년), 김숙(2011∼2013년), 오준(2013∼2016년), 조태열(2016∼2019년) 등 최근 유엔에서 근무했던 5명의 전직 대사들이 모두 참석한다.

마지막 세션은 '유엔과 함께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이 유엔을 비롯한 다자외교무대에서 할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외교부는 "이번 국제포럼이 지난 30년간 한-유엔 협력관계를 반추하며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발판 삼아 한국과 유엔의 또 다른 30년을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유엔 공식 미디어사이트(webtv.un.org)와 외교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ofakr.kr)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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