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르완다 국영항공이 인근국 우간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11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르완다 국영항공 르완데어(RwandAir)는 전날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조치는 추후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그러면서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은 고객은 나중에 운항이 재개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좌석을 재예약하거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간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일일 100명 선에서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1천 명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0일 기준 우간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6천949명이며, 이 중 402명이 사망했다.

르완다 국영항공 "우간다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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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