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기사는 상관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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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의 한 마을에서 무장괴한들이 습격으로 인해 마을 주민 100여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니제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부 야가주의 솔한 마을이 공격을 받아 최소 10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테러리스트들이 집과 시장을 불태웠다고 밝혔지만,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로이터는 올해 초부터 서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 지대에서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부르키나파소·말리·니제르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부르키나파소에는 3일 동안의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