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 반이스라엘 시위서 팔레스타인인 1명 사망

요르단강 서안(웨스트 뱅크)에서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져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이날 요르단강 서안 도시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있었으며 팔레스타인인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나블루스에는 팔레스타인인 수백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으며 시위대 중 일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타이어에 불을 붙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이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여전히 산발적인 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의 자치령이지만, 이곳의 합병을 추진하는 이스라엘은 지난해부터 이 지역 최대 도시인 헤브론에 유대인 정착촌을 짓고 이를 보호한다며 군대를 상주시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나블루스에서 폭력적인 폭동이 있었으며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20일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대규모 충돌로 팔레스타인에서 240여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12명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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