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후이 베이커 회장 폐암 투병
재산 24조원, 중국 15위 부호
중국 '부동산 중개업 거두' 50세로 병사

중국 온·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줘후이(左暉) 베이커(貝殼) 회장이 50세 나이에 병으로 숨졌다.

21일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사인 베이커는 전날 공고를 내고 창업자인 줘 회장이 지병 악화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차이신은 그가 2013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줘 회장은 중국 부동산 중개 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가 2001년 창업한 롄자(鏈家)는 중국 전역에 수만 개의 점포를 둔 중국 최대 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업체로 성장했다.

이어 2018년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베이커를 출범시키며 줘 회장은 온·오프라인 부동산 중개업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사가 됐다.

포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천374억 위안(약 24조7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그는 중국의 15번째 부호였다.

베이커는 작년 8월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20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총은 590억 달러(약 66조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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