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이-팔 전쟁 포화에 멍드는 아이들
동예루살렘 종교 성지를 둘러싼 갈등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비화한 지 오늘로 9일째를 맞았습니다.

동예루살렘 성지에 들어가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강경진압한 이스라엘에 불만을 품은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충돌은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이스라엘의 맹렬한 보복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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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서는 2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그중 58명은 어린아이입니다.

1살짜리, 3살짜리 아이도 있었습니다.

3천발이 넘는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서도 2명의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격 현장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끔찍한 현실을 맞이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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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는 폭격으로 가족들이 모두 죽고 5개월 된 아이만 덩그러니 생존해 고아가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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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간신히 구조된 뒤 오열하는 부모의 품에 안겼다면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사진톡톡] 이-팔 전쟁 포화에 멍드는 아이들
[사진톡톡] 이-팔 전쟁 포화에 멍드는 아이들
폭격으로 부모가 죽거나 집이 무너져 갈곳을 잃은 채 눈물을 흘려야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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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포격과 공습을 피해 수레에 어린 동생과 가재도구를 챙겨 피란길에 오르는 아이도 있습니다.

[사진톡톡] 이-팔 전쟁 포화에 멍드는 아이들
하루 빨리 이 비극이 끝나고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