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17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지인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전했다.

사건은 이날 예카테린부르크 기차역 인근 공원에서 일어났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통신에 "지인들끼리 술을 마시고 다툼을 벌이던 중 한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3명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예카테린부르크가 속한 스베르들롭스크주(州) 투린스크 지역에 거주하는 34세의 무직자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에 저항하다 총에 맞아 심하게 부상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는 그를 2명 이상 다중 살해 및 사법기관 직원 가해 혐의로 입건했다.

"러시아 중부 도시서 30대 남성 흉기로 지인 3명 살해"(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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