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해변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도쿄 해변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오는 7월 개막하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직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화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IOC 및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올림픽 참가자 중 필요한 이들이 일본을 방문하기 전에 2차 접종까지 받을 수 있다.

화이자는 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백신 기부는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각국과 맺은 백신 계약에 따른 공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개막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