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 정찰기 자국 영공 접근하자 전투기 출격시켜

러시아는 미국의 정찰기가 자국 영공 근처인 추크치해 상공에 모습을 드러내자 전투기를 출격시켜 몰아냈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관리센터는 이날 미국의 RC-135 정찰기가 추크치해 상공에서 러시아 국경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탐지했다.

센터 측은 "항공 타깃을 식별하고 러시아 국경을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태평양함대 방공부대로부터 미그-31 전투기가 출격했다"면서 "전투기 승무원이 미 공군의 RC-135 정찰기를 확인하고는 추크치해 너머로 호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국경이 침범되는 일은 없었으며, 미그-31 전투기는 안전하게 기지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센터 측은 러시아 전투기가 엄격한 국제 규정에 따라 비행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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