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오른쪽)와 부인 멀린다 게이츠.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오른쪽)와 부인 멀린다 게이츠. /로이터연합뉴스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의 이혼 사실이 발표되면서 재산분할 규모가 얼마나 될 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이츠 부부는 이미 이혼 발표 전 재산분할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부동산과 자산을 어떻게 분할할 것인지에 대해 합의했다.

전날 게이츠 부부는 트위터를 통해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알렸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세계적인 억만장자 부호다.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개인 자산 규모는 전세계에서 4위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240억 달러(139조6240억원) 상당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수백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도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워싱턴과 플로리다, 와이오밍 등에 부동산이 있다. 주요 거주지인 워싱턴 메디나 호숫가 저택 가격만해도 1억2700만달러로 추정된다.

미국 워싱턴주 법은 별도 합의가 없으면 결혼 뒤 형성된 재산은 이혼 시 반반씩 나누도록 돼 있지만, 이들 부부는 별도 합의 내용에 따라 재산 분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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