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억만장자 등극' 33만3500개 이더리움 보유
11억9600만달러, 한화로는 약 1조3272억원 상당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사진=연합뉴스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사진=연합뉴스

암호화폐(가상화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사진·27)이 인도 구호기금으로 60만달러 한화 약 6억7410만원을 쾌척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테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100개의 이더리움 등 총 6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했다.

그는 현재 33만35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11억9600만달러, 한화로는 약 1조3272억원이다.

그는 1994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한 뒤 토론토에서 자랐다. 17세 때인 2011년 프로그래머인 아버지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됐고, 이후 19세에 이더리움 설계도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이더리움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4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이더리움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어 2014년 크라우드펀딩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개발한 부테린은 이듬해인 2015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이더리움은 성장을 지속해 시총 2위의 암호화폐로 자리잡았다. 4일 현재 이더리움의 시총은 약 4000억 달러, 비트코인은 약 1조 달러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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