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조나스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주요인으로 지적
브라질 4월 코로나19 사망자 8만2천명대…월간 최다

브라질에서 지난달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8만2천 명을 넘으면서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유력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사망자는 8만2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3월의 6만6천868명을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갈아치웠다.

월간 사망자는 코로나19 1차 확산 시기인 지난해 7월 3만2천912명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12월부터 2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다시 늘었다.

전문가들은 북부 아마조나스주에서 시작된 'P.1.'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달에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P.1.' 변이 바이러스는 브라질뿐 아니라 남미 인접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확진·사망자 증가세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472만5천975명, 누적 사망자는 40만6천437명이다.

하루 전과 비교해 확진자는 6만6천964명, 사망자는 2천656명 늘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15.02%인 3천181만2천86명이며,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천582만2천973명(7.47%)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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