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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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을 12∼15세까지 확대해달라고 유럽의약품청(EMA)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사용 대상을 12∼15세 청소년까지 포함해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EMA에 제출했다.

두 회사는 이달 초 미국 당국에 비슷한 요청을 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모두에서 현재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이 난 상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전 세계 다른 규제 당국에도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바이오엔테크는 전날에는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까지 마치고 당국에 승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