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에서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신사옥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이날 애플은 2026년까지 미국에 4300억달러(약 478조원)를 투자해 고용 인원을 2만 명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10억달러를 투입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리서치트라이앵글 지역에 캠퍼스 및 기술허브를 건설할 방침이다. 이 지역에서만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련 인력을 3000명 채용하기로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애플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8억5000만달러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애플 등이 정착하면 노스캐롤라이나는 연 15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애플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텍사스, 워싱턴, 아이오와주 등에서도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롤리 더럼 지역은 듀크대 등 유명 대학과 가까워 인재 영입이 수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고운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