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국경서 '반혁명 분자'와 전투로 2명 순교"

이란 서부 국경 지역에서 혁명수비대와 반혁명 분자 간 전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전날 오후 8시께 서부 쿠르디스탄 주 국경 인접 도시 마리반에서 반혁명 세력과 총격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전투 과정에서 반혁명 세력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혁명수비대는 밝혔다.

혁명수비대 관계자는 "전투에서 혁명수비대원 2명도 순교했다"고 말했다.

이란 서북부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는 쿠르드자유삶의당(PAJK), 이란쿠르드민주당(PDK-I)과 같은 쿠르드계 무장 조직은 대체로 쿠르드족의 자치권 획득을 대의명분으로 반정부 무장투쟁을 벌인다.

그러나 전투력이 강하지 않은 편이어서 국경 방비를 담당하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게릴라식으로 기습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디스탄 주에서는 2018년 7월에도 반혁명 세력과 전투가 발생해 혁명수비대원 11명이 사망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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