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후 숨 가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수가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1월∼3월 18세 이상 미국 시민 3천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민주당 당원이거나 지지자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2012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공화당 당원이거나 지지자라는 응답은 40%였다.

응답자의 11%는 지지정당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시민 중 민주당 지지층 비중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집권 말기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의 당선 시기인 2006년부터 2009년 초까지 공화당 지지층보다 두 자릿수 앞선 바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당선된 무렵인 1992년 말부터 1993년 초에도 민주당 지지층 비율이 두 자릿수 앞섰다.

이번 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2%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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