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에 비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한달간 가게 문닫고 '자택대피령'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으로 4주 동안 '자택대피령'을 내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우리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토론토가 포함된 온타리오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자택대피령을 내린 것은 두 번째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식료품점과 약국 등 필수 업종만 실내 영업을 할 수 있고, 비필수 소매업체들은 문을 닫거나 배달 또는 매장 밖 픽업 서비스만 허용된다.

온타리오주는 이달 초 식당을 비롯한 비필수 소매업체에 대한 영업 제한과 사적인 실내 모임의 금지 등 봉쇄 조치를 내놨으나, 불과 며칠 만에 이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최근 온타리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온타리오주에서는 3천2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는데 이는 캐나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특히 온타리오주 신규 확진자의 3분의 2는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조사됐다.

자택대피령은 8일 0시1분부터 시작돼 4주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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