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는 9268명
일본 시민들이 벚꽃 구경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일본 시민들이 벚꽃 구경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비상사태 종료 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30분 기준으로 1565명이 새로 파악됐다. 지난 3일 신규 확진자(2774명)와 비교해 줄어든 수치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8만8051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사망자는 19명 증가해 9268명을 기록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2일 연속 확대했다.

요일별로 보고되는 확진자 수에 기복이 있어서 통상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전반적인 감염 확산 추세를 파악한다.

일본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오사카부, 효고 현, 미야기 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의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날부터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를 시행했다.

이들 지역의 6개 시는 음식점이 영업을 오후 8시에 끝내도록 요청하고 주민들에게 급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긴급사태 발령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적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라는 단계로 지난 2월 새로 설정했다. 올해 초부터 일본 각지에 발령됐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전면 해제됐지만,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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