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관영 통신 보도…"러시아·중국산 백신 25만명 접종"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만 회분 이란 도착

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 회분이 이란에 도착했다고 관영 IRNA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식품의약국 대변인은 이날 한국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네덜란드를 거쳐 이란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제백신프로젝트 '코백스퍼실리티'(Covax facility, 이하 코백스) 공급분이라고 자한푸르 대변인은 설명했다.

코백스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1천680만 회분이라고 그는 전했다.

이란 범정부 코로나 대책위는 현재까지 25만명이 러시아와 중국산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5만6천여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 2월 18일 한국이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같은달 이란 보건부는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사용도 승인하고 향후 200만회분을 들여오기로 했다.

이날 기준 이란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만3천90명, 사망자는 172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94만5천964명(전 세계 15번째)이고 사망자는 6만3천332명(11번째)이다.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만 회분 이란 도착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