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만회분 접종 후 희귀 혈전 발생 사례가 30건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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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사례가 25건 추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10만회분 접종 후 희귀 혈전 발생 사례가 30건 보고 됐다.

특히 이 중 25건은 발표 당일 보고된 사례라고 MHRA는 설명했다. 나아가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접종 후 혈전 발생 사례 보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MHRA는 지난달 1100만회분 접종 후 혈전 발생 사례가 5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례 보고를 통해 혈전 발생이 유럽대륙에서만 발생하는 특이 케이스라는 기존 견해가 부정되면서 AZ백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AZ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아울러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 독일 등은 젊은이들의 AZ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MHRA는 혈전 발생 사례가 추가 보고됐지만 여전히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를 막는 일이 혈전 위험보다 훨씬 유익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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