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사망자 19명·부상자 185명으로 정정
이집트 검찰, 열차 추돌참사 기관사 등 약물검사 지시

이집트 검찰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고 열차 기관사 등에 대한 약물 검사를 지시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하마다 엘-사우이 이집트 검찰총장은 사고 열차의 기관사와 보조기관사, 통제실 근무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와 약물 검사를 지시했다.

또 사우이 검찰총장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고, 철도 관련 공무원들도 소환 조사하도록 했다.

앞서 전날 이집트 중부 소하그에서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열차 2대가 충돌했다.

철도 당국은 승객 중 한 명이 비상 제동 장치를 작동시켰고, 갑자기 멈춰 선 열차를 뒤따라오던 기차가 들이받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애초 이 사고로 32명이 숨지고 165명이 다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집트 보건부는 이날 사망자를 19명으로 부상자는 185명으로 각각 정정 발표했다.

이집트 검찰, 열차 추돌참사 기관사 등 약물검사 지시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