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긴급사태 발령…최근 감소세 멈춰
"수도권서 신규 감염자 증가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국내 환자의 43%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는 운동 시 호흡 곤란을, 23%는 탈모 증상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국내 환자의 43%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는 운동 시 호흡 곤란을, 23%는 탈모 증상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316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44만3730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54명 추가돼 8432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0명을 상회하고 있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직전 일주일보다 305명(4.3%) 증가한 7475명이었다.

올해 1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재발령한 후 확진자 증가 속도가 꾸준히 낮아졌지만, 최근 들어 감소세가 멈췄다.

나카가와 도시오 일본의사회 회장은 "리바운드(감염 재확산)로 더 큰 제4파(4차 대유행)를 부를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수도권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보고가 감소를 멈추고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증가하는 징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후생노동성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자가 9일 기준 전국 21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7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한 달 사이 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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