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에서 군용 헬기가 추락해 10여 명이 사상했다.

터키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오후 2시 25분께 군용 헬기가 동부 비틀리쉬 주(州) 타트반 마을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군인 9명이 숨졌으며 4명은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틀리쉬 주는 쿠르드족의 인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무장 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활동 거점이다.

PKK는 미국·유럽연합(EU)에서도 테러 단체로 규정됐으며, 터키 정부는 지금까지 PKK의 테러로 약 4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한다.

터키 정부는 PKK를 최대 안보 위협 세력으로 보고 PKK 소탕을 위한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다.

터키 동부서 군용 헬기 추락…9명 사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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