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EPA

자원봉사자들이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EPA

시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보건부는 이날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접종에 쓰인 백신의 종류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시리아 정부는 지난달 25일 우방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왔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부는 러시아·중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백신 도입 관련 합의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전날 기준 시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558명, 누적 사망자는 102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0년째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의 낙후된 의료체계 탓에 실제 확진·사망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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