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한국대사관 직원 코로나19 확진…가벼운 증세로 자가격리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1명이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에게는 미열 등 가벼운 증세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확진 판정 후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주인도한국대사관에서 한국인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관은 해당 직원의 근무지 주변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관내 소독 작업도 여러 차례 벌였고 전 직원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도 강화했다.

인도의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01만6천4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0만명에 육박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만명대 안팎으로 줄어든 상태다.

대사관이 파악한 교민 누적 확진자 수는 60여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