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논의한 모임에서 이뤄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마트간 시바 메디컬 센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AP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마트간 시바 메디컬 센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AP연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자국 내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 노동자 10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키로 동의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논의한 모임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이 언제 시행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보건부는 양측이 바이러스 확산과 싸우기 위해 "기술적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등은 백신 접종 합의를 즉각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기구가 있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측과 코로나 논의를 위한 모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중 접종을 실시했다.

18일 기준으로 이스라엘에서 누적 접종랼은 675만 명이다. 인구 100명당 접종량에서는 78.09명이며, 해당 수치는 전 세계에서 1위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해 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스라엘은 백신 분야의 세계 챔피언"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와 경제를 다시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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