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위성 아리랑 6호 발사, 2022년으로 연기"

러시아 발사체에 실릴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6회의 발사가 2022년으로 연기됐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항공연구생산센터의 알렉세이 바로츠코 대표는 이 통신과 인터뷰에서 "위성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탓에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파트너들이 다시 한번 발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발사 시점은 2022년 2분기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아리랑 6호 발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 6호는 애초 2019년 8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합성영상레이더(SAR)의 개발·납품 지연 등으로 그동안 일정이 미뤄져 왔다.

아리랑 6호는 고도 505㎞에서 한반도 지상과 해양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