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르면 징둥은 현지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JD로지스틱스의 상장계획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JD로지스틱스는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50억달러(약 5조5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기업 가치는 4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징둥 주가는 이날 홍콩증시에서 장중 7%가량 상승했다.
JD로지스틱스는 작년 9월말 기준 800개 이상의 물류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201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징둥은 작년 6월 홍콩증시 2차 상장을 통해 297억7천만 홍콩달러(약 4조2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징둥의 자회사 JD헬스 인터내셔널도 지난해 12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3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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