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중부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일가족 4명 사망

시리아 중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중부 하마 주(州)의 친이란 민병대 진지 5곳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방공 미사일의 잔해가 인구 밀집 지역의 민가로 떨어져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방공 부대가 이스라엘의 미사일 대부분을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일가족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가옥 3채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이스라엘은 자국과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親)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공습을 계속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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