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 134% 수익률 기록한 루빈 펀드 매니저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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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펀드 매니저가 중국 투자자들에게 중국 증시는 과열됐다며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 펀드 매니저는 지난해 연 1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빈 HSBC 진트러스트 매니지먼트 펀드 매니저는 "위험은 아마도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서 올 것"이라며 "몇몇 분야의 경우 과거 수년 동안 일방적인 성장을 했고, 아마 올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 매니저는 '일방적인 성장'을 한 종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중국 소비재 관련 기업,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루빈은 31억위안(5200억원) 규모의 'HSBC 저탄소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다. 이 펀드는 지난해 무려 134%의 수익률을 냈다. 중국 내 주식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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