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라파엘 워녹 민주당 상원의원이 당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워녹 후보가 켈리 뢰플러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상원의원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주 상원선거, 민주당 워녹 승리…"의석 49:50"
흑인 목사인 워녹 후보는 의료보험 확대, 투표권 보장 등 시민사회 활동에 투신했다가 정계 진출에 나선 인물이다.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간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조지아주 결선투표는 5일 열렸다. 현재 미 연방 상원은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차지한다.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가 나머지 2석의 향배를 갈라 미 상원의 '패권'을 좌우하게 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