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공항 경찰견 코로나19 예비양성
홍콩 국제공항에 투입된 경찰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비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독일 셰퍼드 종인 이 경찰견은 홍콩 정부의 동물 격리 시설로 이송돼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홍콩 당국은 경찰견 조련 담당자를 포함해 국제공항 보안팀에서 근무하는 7명의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2일 해당 경찰견과 함께 다른 경찰견 13마리의 구강 샘플을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다른 13마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