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8명 숨지고 30명 부상
주택가에 로켓 떨어져
배후 자처하는 조직 아직 없어

21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주택가 등 시내에 20여 발의 로켓이 발사돼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 영상= 유튜브 갈무리

21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주택가 등 시내에 20여 발의 로켓이 발사돼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 영상= 유튜브 갈무리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주택가 등 시내에 20여 발의 로켓이 발사돼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카불 중북부 여러 지역에 로켓이 떨어졌다. 타리크 아리안 내무부 대변인은 사고 직후 "아침에 테러범들이 카불 시내에 로켓 23발을 발사했다"며 "불행히도 로켓이 주택가를 덮쳤다"고 발표했다.

테러범들은 소형 트럭 두 대를 이용해 서로 다른 지점에서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불 로켓 공격에 따른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8명, 부상자는 30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에 따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로켓은 카불 시내 각국 대사관과 글로벌회사들이 모여있는 '그린존' 지역도 강타했다.

현지 매체들은 테러범들이 로켓을 발사하기 전 카불 시내 차량 두 대에서 먼저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차량 폭탄테러로 1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없다.

탈레반은 9월12일부터는 카타르 도하에서 아프간 정부와 평화협상에 나섰지만, 진전은 없는 상태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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