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도쿄 도심의 한 전철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도쿄 도심의 한 전철역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오후 8시20분 기준 1435명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1만941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7명 증가해 1908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255명이 보고됐고, 서일본 중심인 오사카부에서는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처럼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 폭을 급격히 키우고 있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평균 1381명 수준이었다.

직전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873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이 500명 넘게 확대된 셈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