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라크 국적 IS 용의자 8명 체포…3명 추적 중

터키 경찰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경찰이 흑해와 접한 삼순 주(州)에서 이라크 국적의 IS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다른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며, 은신처에서 테러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

터키 경찰은 지난 5일에도 IS 용의자 8명을 검거했으며, 이들 역시 모두 이라크 국적이었다.

앞서 주터키미국대사관은 지난 달 23일 "미국인과 다른 외국인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테러 보고를 받았다"며 터키 내 모든 공관의 영사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터키는 2013년 이후 10건의 IS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터키에서 폭탄 테러, 총기 난사 등 IS의 각종 테러로 315명이 목숨을 잃었다.

IS는 지난해 3월 최후의 거점이었던 시리아 바구즈가 함락되면서 공식적으로 패망했으나, IS 잔당들은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여전히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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