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개표율이 99%에 이른 '초경합주' 조지아에서 개표가 중단됐다.

5일(현지시간) CNN은 △애틀랜타 교외 지역인 콥 카운티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약 161㎞ 떨어진 테일러 카운티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카운티인 그위넷 카운티 등 최소 3개의 카운티에서 개표 작업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개표 중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그위넷 카운티는 이날 개표 작업을 중단하고 6일 오전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의 홈페이지에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조지아는 99% 개표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불과 1775표차로 앞서고 있다. 득표율은 49.4%로 같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