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하고 잔인한 범죄…프랑스인 분노와 비애 공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애도 전문을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전문에서 "교회 안에서 자행된 파렴치하고 잔인한 범죄가 각별한 분노를 불러일으킨다"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테레리스트들에겐 인간적 도덕 개념이 절대적으로 낯설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

이어 "국제 테러와의 투쟁은 모든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단합을 요구한다"면서 "러시아는 대테러 활동 분야에서 프랑스 및 다른 외국 파트너들과 아주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또 러시아인들이 프랑스 국민의 분노와 비애를 공유한다면서 희생자 친인척들에게 가장 진실한 공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프랑스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안팎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 테러를 자행해 최소 3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

피해자 1명은 참수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니스 테러 공격 관련 마크롱에 애도 전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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