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2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구 약460만명인 카슈가르 지구 전 주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시행한다.

전날 밤 신장 위구르자치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카슈가르 지구 슈푸현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에 나섰으며 무증상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도 모두 격리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된다.

전날 오후 카슈가르와 다른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은 줄줄이 취소되기도 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모든 주택단지의 출입도 금지됐다.

카슈카르 지구 당국은 현재 공항 운영을 정상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