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로이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의 블라제이 스피찰스키 대통령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어제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앞서 주요 국가 수장 중에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폴란드는 지난 23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363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21만4686명이다. 사망자는 419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