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 전하는 우리 가락…양국 문화교류 강화 MOU
중미 온두라스에 국악을 비롯한 우리 문화가 보다 폭넓게 소개된다.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온두라스문화예술청(DECA)과 양국 문화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교류와 순회공연, 디지털 콘텐츠 교류 등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사관과 DECA는 그 일환으로 우선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한·온두라스 디지털 문화 교류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DECA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우리 국립국악원이 제작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려 국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국악을 시작으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온두라스에 전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온두라스에 지속적으로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